최근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업이 3곳있습니다. 하나는 20~30대가 많이 이용하는 패션 플랫폼 '무신사'입니다. 조만호 회장은 '무진장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들'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업가치 3조원에 달하는 기업으로 키워놨습니다. 두번째는 이름도 생소한 대명화학이라는 회사입니다. '은둔의 경영자' 권오일이라는 회장이 이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. 대명화학은 한국의 LVMH라는 별명답게 여러 패션 브랜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패션계를 이끌고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 최근 국내 패션계는 F&F의 김창수 회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. F&F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 패션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기업가치 5조원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. 셋 중 유일하게 패션 브랜드 회사라는 게 특징입니다. F&F의 성..